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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바이든에 “이미 미국 들어온 불법이민자는?”
“트럼프 정책으로 돌아가라” 촉구
기사입력: 2023-10-05 20:30:32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2021년 1월 중순, 퇴임을 얼마남겨두지 않은 트럼프 대통령이 남부 국경 장벽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 |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국토안보부 장관이 국경 장벽 건설에 "급박하고 즉각적인 필요성"이 있다고 인정하자,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이미 미국에 들어와 있는 수백만 명의 불법 이민자들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트럼프는 수요일(4일) 폭스뉴스디지털과의 인터뷰에서 "바이든은 우리나라가 침략당하고 있는 것을 보고 있다"면서 "그는 이미 우리나라에 들어와 있는 교도소, 정신병원, 미친 난민들, 그리고 테러리스트 출신의 1500만 명의 사람들에 대해 무엇을 할 것인가?"라고 물었다. 비영리단체인 미국이민개혁 및 국토안보연맹(Federation for American Immigration Reform and Homeland Security)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국경 순찰대는 1만2600명 이상의 "범죄 비시민권자"를 체포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 숫자는 훨씬 더 많을 수 있다. 텍사스 공공안전부의 불법 이민자 체포 총계에 따르면 2011년 6월 1일부터 2023년 9월 30일까지 41만6000명 이상의 범죄 불법 이민자가 텍사스 교도소에 수감됐다. 이 기관은 연도별 분석을 하지 않았다. 또한 2023 회계연도 동안 테러리스트 감시 목록에 오른 불법 이민자들과의 조우는 656건에 달했다. 그러나 모든 불법 이민자가 테러리스트이거나 정신병원이나 교도소 출신이라는 주장을 뒷받침할 만한 데이터는 없다고 저스트더뉴스는 전했다. 트럼프는 또한 "우리나라에 무슨 일이 일어났나?"고 묻었다. 그는 바이든 행정부에 "트럼프 정책으로 돌아갈 것"과 "멕시코 잔류 정책 및 타이틀 42를 복원할 것"을 촉구했다. 이 두 정책 모두 불법 이주를 막기 위해 사용됐으나, 바이든이 취임한 이후 팬데믹이 종료되면서 효력이 중단됐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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