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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3·모델Y 가격 인하 단행…최대 2250불
지난 3분기 차량 인도량, 시장 전망치 하회 후 내려
기사입력: 2023-10-07 09:34:10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미국에서 모델3와 모델Y 등 일부 모델의 가격 인하를 단행했다. 6일(금) 테슬라 웹사이트에 따르면 모델3 기본 모델의 시작가는 4만240달러에서 3만8990달러로 1250달러(168만원) 내려갔다. 롱레인지 모델3와 모델3 퍼포먼스는 4만7240달러와 5만3240달러에서 각각 1250달러, 2250달러(303만원) 인하됐다. 테슬라는 또 SUV인 모델Y 가격을 5만4490달러에서 5만2490달러로 2천달러(272만원) 내렸다. 모델3와 모델Y는 테슬라 차량 중 가장 대중적인 모델로, 이번 가격 하락 비율은 기존 차값의 2.7∼4.2%에 해당한다. 테슬라는 가격 인하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다만, 테슬라는 지난해 말부터 소비지출 둔화 우려와 전기차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전 세계 시장에서 자동차 가격을 인하하기 시작했다. 특히, 가장 큰 시장인 미국과 중국에서는 가격을 내렸다가 다시 올리는 등 여러 차례 가격 조정을 해왔다. 이번 가격 인하는 지난 3분기 테슬라 인도량이 시장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다는 발표 이후 나왔다. 야후뉴스는 테슬라가 연말 판매 목표 달성을 위해 가격을 인하했다고 보도했다. 올해 180만대 판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4분기에 47만6000대를 판매해야 하는데, 이를 달성하기 위해 인기 모델에 더 많은 가격 인하를 단행하는 것이라고 야후뉴스는 전했다. 테슬라는 지난 2일 공개한 보고서에서 7∼9월 3개월간 모두 43만5059대를 인도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분기의 차량 인도량 46만6140대 대비 7% 감소한 규모로, 팩트셋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46만1천대)도 하회했다. 테슬라는 올해 전체 자동차 판매량 목표치를 180만대로 잡고 있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날보다 약 1% 하락했다. 홍성구 기자,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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