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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차기 하원의장 선출을 위해 최선을 다해 돕겠다”
기사입력: 2023-10-05 11:19:49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차기 하원의장 선출을 위해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목요일(5일) 이른 아침 트루스소셜에 "나는 대통령 선거에 출마해 전 공화당원들로부터 62포인트를 받으며 앞서고 있고, 민주당의 엄청난 법정 소송, 무기화, 선거 방해 노력 등에도 불구하고 부패한 조 바이든에 4~11포인트 차이로 앞서고 있지만, 단기적으로 하원의장 선출 과정을 돕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위대한 공화당 의장이 선출될 때까지, 새로운 하지만 매우 경험많은 대통령,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 나를 도울 의장을 말이다."라고 덧붙였다. 트럼프의 이같은 발언은 다음주 수요일(11일)로 예정된 차기 하원의장 투표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 투표하겠다는 의원들의 발언이 이어지는 가운데 나왔다. 일각에서는 트럼프가 하원의장에 출마할 것을 요청하고 있지만, 대부분은 그같은 요구가 트럼프를 실제 하원의장에 앉히겠다는 생각보다는 국정 운영에서 트럼프의 리더십 이미지를 부각시키려는 의도일 뿐인 것으로 보고 있다. 트럼프의 이날 발언은 자신이 대선 주자임을 분명히 함으로써 하원의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을 것임을 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친트럼프 성향의 하원의장이 선출될지, 반대로 공화당 기득권층으로 대변되는 반트럼프 성향의 인사가 차기 의장에 선출될지는 향후 2024년 대선의 향방을 가늠하는 중요한 바로미터가 되어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하원의장 하마평에 오른 인사들로는 짐 조던(Jim Jordan,공화·오하이오) 하원 법사위원장, 스티브 스칼리스(Steve Scalise,공화·루이지애나) 하원 원내대표, 케빈 헌(Kevin Hern,공화·오클라호마) 하원 공화당 연구위원장, 프리덤 코커스 소속의 바이런 도널즈(Byron Donalds,공화·플로리다) 하원의원 등이 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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