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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 노엠 주지사, 트럼프 러닝메이트로 급부상
폴리티코 보도…8일 선거자금 모금 행사서 트럼프 동행·지지표명 전망
기사입력: 2023-09-08 12:30:29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독주 체제를 굳히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부통령 후보 러닝메이트로 크리스티 노엠(Kristi Noem,공화) 사우스다코타 주지사가 급부상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8일(금) "재선 성공 이후 이렇다 할 주목을 받지 못한 놈 주지사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부통령 후보로서 새삼 각광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1971년 생으로 올해 52세인 노엠 주지사는 연방 하원의원을 거쳐 2019년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사우스다코타 주지사에 당선된 인물이다. 그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도 주정부를 폐쇄하지 않는 정책을 펼쳐 보수층으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쌓았다. 코로나 19 대응에서 한층 더 강경한 정책을 편 론 드산티스(Ron DeSantis,공화) 플로리다 주지사만큼 전국적 기반을 다지지는 못했지만, 트럼프의 대척점에 선 드산티스 주지사와 달리 대선과 거리를 두는 입장을 유지하며 몸값을 올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녀는 강경 보수 성향이 짙은 인사인데다 주기적으로 보수 성향 매체인 폭스뉴스에 출연해 보수층의 시선을 사로잡는 인물이기도 하다. 또 트럼프 전 대통령과 경쟁하는 위치에 선 다른 후보들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사법 리스크를 비롯해 1·6 의회 난입 사태에 대한 입장을 묻는 상황에 자주 처하는 것과 달리, 경선에서 비켜서 있는 그녀는 이 같은 질문을 상대적으로 편안하게 피해갈 수 있었다고 폴리티코는 꼬집었다. 노엠 주지사는 8일 자신의 텃밭인 사우스다코타에서 열리는 정치자금 모금 행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소개하며 그의 옆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이 자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 입장도 밝힐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엠 주지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도 원만한 관계를 이어가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 관련 각종 여론조사에서 2위인 드산티스 주지사와 지지율 격차를 30%포인트 넘게 벌리며 사실상 1강 체제를 굳건히 하고 있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부통령 후보와 관련해 아직 분명한 입장을 내놓지 않는 상황이다. 지난달 첫 공화당 경선 토론에 불참한 그는 당시 "그들의 토론을 통해 누구를 부통령으로 고려할지 보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 관계자는 "노엠 주지사가 부통령 자리를 노리는 것은 분명하다"며 "만약 트럼프 전 대통령이 흔들리는 일이 발생한다면 본인이 나서 '마가'(MAGA·Make America Great Again) 깃발을 들 것"이라고 평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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