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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카시 하원의장 “피해 대응·복구 평가차” 하와이行
오늘밤 현지에서 기자회견…초당적 하원의원들 동참
기사입력: 2023-09-02 16:36:37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케빈 맥사키(Kevin Mccarthy,공화·캘리포니아) 하원의장은 금요일(1일) 마우이와 라하이나에서 발생한 치명적인 산불에 따른 피해와 복구 노력을 조사하기 위해 하와이로 간다고 발표했다. 그는 X(구 트위터)에 "마우이 화재로 인한 피해, 대응 및 복구 노력을 평가하기 위해 하와이로 향한다"며 "이 비극적인 화재가 어떻게 발생했는지, 그리고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었는지에 대한 해답이 필요하다는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제어드 모스코위츠(Jared Moskowitz,민주·플로리다) 하원의원은 X에 "맥카시 의장을 만나 하와이에서 본 자극적인 이미지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우이에 도착했다"면서 "전 플로리다 비상관리국장으로서 나는 연방정부가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왔다. 이것이 우리가 재난구호기금을 보충해야 하는 이유다."라고 썼다. 맥카시 하원의장은 현지시간으로 2일(토) 오후 4시45분(동부표준시 밤 10시45분)에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에는 데이비드 조이스(David Joyce,공화·오하이오), 에드 케이스(Ed Case,민주·하와이), 질 토쿠다(Jill Tokuda,민주·하와이), 러스 펄쳐(Russ Fulcher,공화·아이다호), 제어드 모스코위츠 등 하원의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같은 행보는 이번 주 초 공화당이 주도하는 하원 감독·책임위원회가 마우이섬에서 수천 채의 주택을 불태워버린 산불에 대한 연방정부의 대응에 대한 조사를 시작하겠다고 발표한 뒤에 나왔다. 야후뉴스에 따르면, 제임스 코머(James Comer,공화·켄터키) 하원 감독위원장은 지난달 29일(화) "마우이에서 발생한 재앙적인 산불에 대한 연방, 주, 지방 공무원들의 대응은 심각한 의문을 제기하며 미국인, 특히 이 비극의 영향을 받은 사람들은 답을 들을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코머 위원장은 "회복 노력이 계속됨에 따라 하원 감독위원회는 납세자의 세금이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사용되도록 보장할 책임이 있다"면서 "납세자 세금의 낭비, 사기 및 남용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감독위원회는 마우이에서 연방 정부의 대응을 조사하고 책임을 보장하기 위해 다른 관할 위원회와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피해 가족들에게 일회성 700달러를 지급하는 것으로 구호 활동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후 많은 반발을 불러 일으켰는데, 그가 휴가 기간 동안 재난에 대한 언급을 거부한 뒤에 나온 그의 구호 계획은 집중적인 조사를 촉발시켰다. 현재 하와이 산불로 인한 사망자 수는 115명으로 공식 집계되고 있으며,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실종된 상태로 남아 있다. 이번 사건은 61명의 하와이 주민이 사망한 1960년 쓰나미 이후 하와이 주에서 발생한 가장 치명적인 자연재해로 기록되고 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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