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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투표지 숫자로 본 조지아주 선거 전망
기사입력: 2018-08-31 19:51:43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올해 11월 펼쳐지는 조지아주 중간선거(General Election)는 한인사회가 각별한 관심을 보이면서 다수가 참여하는 기록을 남겼습니다. 한마디로 “한인사회를 깨웠다”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였습니다.

데이빗 김 후보를 돕자는 한인 자원봉사조직이 만들어진 것이 가장 큰 성과로 보입니다. 이분들은 스스로의 활동을 되짚어보는 백서까지 만들 정도로, 선거가 끝난 뒤에도 지속적으로 활동할 각오를 보이고 있습니다.

조만간 조지아주에도 아시안 유권자들의 정치력을 키우기 위한 501(c)(4) 형태의 비영리단체가 만들어질 전망인데요, 그렇게되면 아시안계 이민자층을 대변할 정치인에 대한 전략적인 재정 후원도 가능해질 것입니다.

이쯤에서 올 11월 선거를 앞두고, 현재 애틀랜타 한인사회와 관련이 깊은 선거구들을 ‘숫자’를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숫자는 현실을 냉정하게 비추어주는 객관적인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1) 주상원 48선거구

둘루스와 스와니 일대를 포함하고 있는 48선거구는 한인들이 가장 많이 밀집해 있어서, 전통적으로 친한파 의원이 나올 수 밖에 없는 곳이기도 합니다.

지금까지는 데이빗 셰퍼 주상원의원(공화)이 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지만, 그가 부주지사에 출마하면서 사임했기 때문에 그 후임을 두고 선거가 치러지게 됩니다.

공화당에서는 맷 리브스(Matt Reeves)가 출마했고, 민주당에서는 자라 카린색(Zahra Karinshak)이 출마했습니다. 둘 다 한인사회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편입니다.

리브스 후보는 한인회가 관련된 행사에 여러번 초대받아 모습을 내비쳤고 최근에는 한인언론과 인터뷰까지 했습니다. 반면 카린색은 상대적으로 한인단체로부터 초대받는 수가 적은 편인데요, 투표용지 숫자를 놓고 보면 한인사회가 썩 잘하고 있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지난 5월 있었던 예비선거(primary)에서 공화당 투표자수는 6233개로, 민주당 투표자수 6594개보다 무려 361개가 적습니다.

일반적으로 주상원의원이 되려면 4~5만 표를 얻어야하기 때문에, 361표는 아주 작은 차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비율로 보면 약 5.79%가 차이나는 것이니 적다고 하기도 어렵습니다.

(2) 주하원 101선거구

샘 박 주하원의원(Sam Park,민주)이 재선에 도전하는 곳이어서 관심의 대상입니다. 스와니 일부와 로렌스빌 일부를 포함하는 곳인데요, 2년전 예상밖의 패배를 맛본 발레리 클락(Valerie Clark,공화) 후보가 다시 도전해와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는 곳이죠.

일단 예비선거 투표지는 민주당쪽이 2174개, 공화당이 1890개로 우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뭐 그렇다고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2년전 박 의원은 1만671표를 얻어 1만211표를 얻은 클락 당시 주하원의원을 460표라는 근소한 차이로 이겼기 때문입니다.

직전 의원이 패했다가 2년뒤 다시 도전해서 자리를 되찾는 경우가 흔히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샘박 의원은 이번 선거에서 필사즉생의 각오로 뛰어야 할 것입니다.

(3) 주상원 45선거구

한인들의 주거밀집지역인 스와니와 뷰포드를 포괄하는 45선거구는 정작 한인사회를 대변할 정치인과의 연대가 별로 없는 곳입니다.

현직 주상원의원인 르네 언터맨(Renee Unterman,공화)은 2002년 주상원에 당선된 이후 지금까지 15년간 이 자리를 지켜오고 있습니다만, 그동안 대항자 자체가 없었습니다.

올해는 민주당에서 자나 로져스(Jana Rodgers)가 출마했는데요, 예비선거에서 공화당은 8054표, 민주당은 5849표가 나왔네요. 이번에도 공화당이 계속 자리를 유지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하겠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언더맨 의원과 한인사회가 별 관계를 맺지 못하는 것은 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4) 주하원 102선거구

역시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스와니 지역 대부분과 뷰포드 일부가 바로 102선거구에 속합니다. 이곳도 투표하는 소수민족이 적은 곳인데요, 올해는 민주당에서 2명, 공화당에서 3명이나 출마해 격전을 벌인 곳입니다.

직전 주하원의원이던 버즈 브록웨이(Buzz Brockway,공화)가 주국무장관에 도전장을 내면서 사임한 탓에 빈자리를 놓고 경쟁이 치열해진 것입니다.

민주당 투표용지가 2139개 나온데 반해 공화당이 2450개로 311개 더 나왔습니다. 그렉 켄나드(Gregg Kennard,민주) 후보와 파울라 해스팅스(Paula Hastings,공화) 후보가 맞붙습니다.

공화당은 결선투표까지 갔는데요, 예비선거때보다 더 많은 2662명이 투표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공화당이 좀 더 유리해지는 것 같습니다.

(5) 연방하원 7선거구

귀넷카운티 대부분과 포사이스 카운티 일부를 포함하는 이 선거구 역시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의 선거구이자, 데이빗 김 후보가 출마한 곳이어서 관심의 대상이 된 지역입니다.

5월 예비선거에서 민주당은 3만1752표, 공화당은 4만2333표가 몰려서 일찌감치 올해도 공화당이 이길 것으로 점쳐지는 곳입니다. 아니나 다를까 7월말에 있었던 결선투표에 민주당에는 총 1만5296표만 나왔습니다.

더군다가 현직 의원인 롭 우달(Rob Woodall,공화)은 연방하원에서 코리아 코커스에 속한 지한파 정치인으로 분류되고 있기도 한데요, 2010년 당선돼 지금까지 8년째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6) 조지아 주지사

조지아 주지사 자리가 공화당으로 넘어간 것은 소니 퍼듀 전 주지사 시절이니 불과 16년 전의 일입니다.

올해 예비선거에서 민주당은 55만5089표, 공화당은 60만7441표가 나와, 올해도 공화당이 자리를 지킬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단정하기에는 이릅니다. 2014년 주지사 선거에서 네이슨 딜(공화)은 134만5237표를 얻었고 제이슨 카터(민주)는 114만4794표를 얻었는데요, 당시 예비선거에서 공화당은 59만6218표가 나온 반면 민주당은 30만4243표만 나왔더랬습니다.

11월 본선거에서는 예비선거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투표장으로 나오기 때문에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두고봐야 한다는 것이죠.

(7) 조지아주 교육감

공화당은 2명이 출마했는데요, 총 54만279명이 투표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총 3명이 출마했는데, 예비선거에서 47만5079명이 투표했습니다.

리차드 우즈(Richard Woods,공화) 현 교육감이 다시 당선될 가능성이 현재로서는 높은 편입니다.

일반적으로 조지아주 전역을 상대로 하는 경우에는 후보자 개개인의 일면 보다는 정당 이름만 보고 투표하는 몰표가 이뤄지기 때문에 작은 지역선거구보다 어느 당 소속이냐가 더 큰 의미를 가지게 됩니다.

어찌보면 교육감 선거는 주지사 선거에 맞물려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점 때문에 양당에서는 세세한 직책들 보다는 주지사와 부주지사 선거에 총력을 기울이는 것이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대략 몇 곳을 훑어 보았습니다. 미래를 정확히 알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박빙이 될 지, 싱겁게 승부가 날지 정도는 가늠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선거는 누가 당선될까를 맞추는 게임은 아닙니다. 다만, 한인사회가 특정 후보를 지지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내려면, 적어도 현실을 이야기하는 숫자와 그 후보를 지지해야하는 명분을 함께 생각해야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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