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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기자의눈] 바이든 대통령 당선? 왜들 이러나?!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이번 선거의 핵심은 ‘선거인단수’가 아니라 ‘부정의혹’이다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당선됐다는 보도가 나오고, 이어서 8일(토) 오후 8시 바이든 후보가 당선 연설을 하겠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이 보도는 바이든 후보가 선거인단을 273명 확보했다는 데 근거를 두고 있다. 앞서 바이든 후보는 253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한 상태였는데, 여기에 펜실배니아주에서 바이든 후보가 당선됐기 때문에 273명이 됐다는 논리다.

문제는 펜실배니아주 선거당국이 공식적으로 발표한 것이 아직 없다는 점이다.

펜실배니아주 선거당국의 웹사이트는 아직 개표가 진행 중인 것으로 나오며, 어디에도 바이든 후보가 당선자라고 공표한 내용이 없다.

그렇다면 어디에서 이런 보도가 나온 것일까?
바로 언론사들이 그 발단이다. AP통신은 CNN, NBC, CBS, ABC, Fox 등 주요 언론사들이 펜실배니아주로부터 중요한 자료가 공개된 후 발빠르게 움직였다고 보도했는데, 주당국의 공식 발표가 나오지도 않은 상황에서 앞다퉈 바이든 후보가 승리했다고 보도한 것이다.

이같은 보도는 이번 선거의 근본적인 문제점으로 지적하는 "부정선거"로부터 "선거인단수"로 시선을 돌리는 전형적인 편향적 보도행위로 보여진다.

선거일 이후에도 사흘의 시간을 넘기면서 더욱 더 신중해야할 언론들이 지나친 보도로 여론몰이를 하고 있다는 비평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이미 AP와 폭스뉴스는 애리조나주에서 바이든 후보가 당선됐다면서 바이든 후보가 선거인단수를 264명까지 끌어올렸다고 보도한 바 있었다. 하지만 정작 애리조나주 선거당국은 남아있는 미개표 투표용지가 많다며 발표를 다음주로 미룬 상태다.

똑같은 일이 이번에는 펜실배니아주를 놓고 벌어진 셈인데, 애리조나와 달리 펜실배니아주는 선거인단이 20명이기 때문에 그 파급효과가 더 컸다. 바이든 후보측이 신중한 자세가 아닌 승리선언이라는 행동을 하겠다고 나섰기 때문이다.

여기에 당선이 확실해졌다고 승리연설을 하겠다는 바이든 선거캠프측의 반응도 매우 수상하다. 주당국의 공식발표가 나오지도 않았기 때문이고, 더우기 부정투표 문제로 소송전이 예고된 상태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만약 소송에서 지면, 바이든 후보는 당선은 고사하고 조사를 받아야하는 입장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차분하게 이번 사태를 바라볼 필요가 있다.

선거인단 확보는 개표결과가 공표되면 가능한 일이지만, 정작 선거인단이 워싱턴DC에 모여 투표하는 날은 12월 14일이다. 또 이 선거인단의 투표 결과가 정식으로 공표되는 날은 2021년 1월 6일이다.

만약 내년 1월 6일 이전에 연방대법원에서 이번 선거가 부정투표라는 판결이 나오면, 지금 바이든 캠프가 터트린 샴페인과 대형 언론사들이 불어댄 팡파레는 신기루처럼 사라져버릴 허망한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바이든 후보의 승리 연설은 신중해야만 하는 것이다.

바이든 후보는 어제까지만 해도 "모든 투표가 다 계수될때까지 그 절차를 내버려두자"고 했었다. 그리고는 하루만에 정부 발표도 없이 언론 보도에 근거해서 승리를 발표하려 하는 것인데, 매우 부적절한 결정이 아닐 수 없다.

모든 국민이 지지하고 바이든 후보가 선거에서 본인의 승리를 확신한다면 이렇게 서두를 이유도 없고 그럴 상황도 아니다.

바이든 후보 자신이 말한 대로 "통합의 대통령, 전 국민의 대통령"이 되려면 이번 선거에서 불거져 나온 의혹들이 해소되도록 시간을 더 가지고 인내해야 할 것이다.

비록 바이든 후보가 어떤 결정을 하든, 부정선거를 추적하는 사람들은 최소한 내년 1월 6일까지는 그 일을 방해받지 않고 계속하게 될 것이지만 말이다.

필자는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번 선거를 둘러싸고 소위 주류 언론이라는 기업들의 보도행각에 놀라움과 실망감을 금치 못하는 바이다.

언론이 심판관처럼 누가 이겼다고 판정해서는 안된다. 진짜 심판이 판정을 내리면 그것을 바르게 전달하는 것이 언론의 역할이기 때문이다.

이번 개표과정에서 AP통신과 폭스뉴스는 애리조나주 사태에서 이미 실수를 저질렀고, 다른 언론들 역시 펜실배니아주를 놓고 똑같은 실수를 저지른 것으로 밖에 이해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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