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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동정 주 패밀리재단, 한인회 건물보수비 40만불 쾌척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주 패밀리재단(The Chu Family Foundation)의 주중광 박사와 주지영 대표가 애틀랜타 한인회관 지붕 수리 및 건물 보수를 위해 40만불을 기부하기로 밝혀 화제다.

한인회측 보도자료에 따르면, 주 패밀리재단은 2022년 20만 달러, 2023년 20만 달러 등 총 40만 달러를 2년에 거쳐 후원해 주기로 했다.

이 후원금은 3월초 양측 변호사를 통해 서명 후 상호 양해각서를 교환하는 방식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한인회측은 이번 기부금이 전액 한인회관 보수를 위해서만 쓸 수 있다는 조건하에 전달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인회는 또한 "현재 보수 비용 산정과 범위가 정해지고 나면, 추가 비용 발생이 산출될 것이며,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범 동포 모금을 통해 충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홍기 한인회장은 뉴스앤포스트와의 통화에서 이번 한인회관 리노베이션 계획에 선뜻 기부를 약속해준 주 박사 내외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회장은 주 박사 부부가 먼저 한인회로 연락해와 논의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이번 계획에 총 80~100만 달러의 예산이 들어갈 것으로 추산한다고 밝힌 이 회장은 "A업체로 부터 120만 달러의 견적을 받고, 다른 두 업체들의 견적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회장에 따르면, 이번 리노베이션 계획은 냉난방장치, 지붕, 문, 바닥 등을 새로 교체하는 것이 포함된다. 이 회장은 재외동포재단측에 도움을 요청하는 한편, 한인사회에서 모금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주지영 대표는 뉴스앤포스트와의 통화에서 "김윤철 한인회장 당시에 건물 보수에 대한 얘기를 듣고 계속해서 마음을 써왔다"고 말했다.

주 대표는 "애틀랜타 한인회관은 지역사회의 많은 한인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기금으로 구입한 건물인데, 김윤철 회장 당시에 건물 매각 이야기까지 언급되는 것을 듣고, 매각보다는 보수를 해서 계속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 이홍기 한인회장과 연락하면서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주 패밀리재단의 주 박사 부부는 과거부터 한인사회와 한국에 다양한 기부활동을 해온 인물들이다.

이들은 모교인 서울대학교 수학과에서 가르쳤던 주지영 대표의 부친 허식 교수를 기념하는 "허식 교수기금"을 비롯해 300만 달러를 기부한 바 있다.

또한 10여년 전에는 한미장학재단 남부지회를 통해 한국전쟁 참전용사 직계 자손들을 위한 장학기금을 마련하고, 근래에는 매년 10~15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각 2천 달러씩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주 대표는 참전용사 자녀들에 대한 장학금은 한국인에 대해 은혜를 갚을 줄 아는 좋은 민족으로 비쳐줄 수 있기 때문에 친한파 미국인을 만드는 긍정적인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자신이 1968년 유학길에 오르게 된 것 역시 미국 사회의 장학금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만큼, 장학사업 만큼은 형편이 넉넉하지 않았던 과거에도 조금씩 해왔던 일이라고 말했다.

주 패밀리재단은 약학 및 신약개발 연구를 통해 우수한 성과를 낸 한인 과학자에게 수여하는 ‘주중광 Lectureship Award’를 제정한 바 있으며, 현재 9개 대학 및 기관에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주 박사 내외는 애틀랜타 한인회 도서관 발전기금을 비롯해 매년 한인회에 기부를 해왔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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