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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아베 신조 전 日총리, 유세 중 피격 사망…향년 67세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8일 오후(현지시간) 나라현 가시하라시 나라현립의과대학병원에서 사망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향년 67세.

아베 전 총리는 이날 오전 11시30분경 나라현 나라시 야마토사이다이지역 인근에서 참의원 선거 유세 연설을 하던 중 뒤에서 쏜 총탄에 가슴을 맞고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사건 현장 동영상= https://twitter.com/i/status/1545319111986667520

5분만에 도착한 구급대원들이 심장마사지 등 구급 조치를 시행한 뒤 11시54분경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심폐정지 판정을 받았다. 소방대원에 따르면 목 오른편에 상처와 출혈이 있었고, 왼쪽 가슴에도 피하 출혈이 있었다.

아베 전 총리는 정오쯤 헬기로 인근 나라현립의과대학병원에 이송돼 집중치표실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NHK는 오후 5시46분 아베 전 총리가 사망했다고 자민당이 발표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야마가미 데쓰야(41)를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야마가미는 전직 해상자위대원으로 2005년까지 약 3년 간 장교로 복무하다 2006년 전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용의자는 아벤 전 총리 뒤로 다가가 개조한 사제권총으로 두 발을 쐈다. 그 중 두 번째 총알이 아베 전 총리 왼쪽 흉부에 명중하면서 목에도 상처를 입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직후 총성이 크고 희뿌연 연기가 나온 것 등의 정황으로 용의자가 사용한 총이 산탄총이라고 밝혔으나 조사가 진행되면서 자동식 권총이라고 정정했다. 일본 현지 매체에 따르면 원통 모양의 포신에 접착테이프가 감긴 수제 권총이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 야마가미 테츠야는 경찰 조사에서 "아베 전 총리에게 불만이 있어 죽일 생각으로 노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들은 야마가미가 총격을 한 뒤 현장을 떠나지 않고 그 자리에 서 있었고 현장 경호원들에 의해 신속히 제압됐다고 전했다.

일본은 오는 10일 참의원(상원) 선거를 앞두고 있다. 이를 위해 정계 유력 인사들이 전국에서 선거 유세를 하고 있다. 아베 전 총리는 이날 오전 나라시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지원 유세 중이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이번 총격 사건과 관련해 "비열한 범행이며, 결코 용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야마가타현에서 참의원 선거 지원 유세를 하던 기시다 총리는 피격 소식에 급히 헬기로 총리 관저에 복귀했다고 후지뉴스네트워크(FNN) 등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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