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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부시’ 대통령 94세로 별세
‘탈냉전 이끈 외교가 거성’, ‘전쟁영웅’, 역사 속으로
기사입력: 2018-12-01 11:34:09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조지 H. 부시 제41대 대통령 재임시절 사진.(사진=백악관) |
조지 H.W. 부시 41대 대통령이 향년 94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그의 아내 바버라 부시가 사망한 지 7개월 여 만이다. 43대 대통령인 조지 W. 부시의 아버지로 일명 ‘아버지 부시’로 불리기도 했던 그는, 1989년부터 1993년까지 4년간 대통령으로 재직했다. 매사추세츠주 밀턴에서 출생한 그는 1965년 석유 사업을 매각한 뒤 1969년 공화당 소속으로 연방하원의원에 당선되면서 정치에 입문했다. 수 차례 하원의원을 지낸 후 CIA 국장, UN 주재 미국 대사 등을 지내며 미국의 외교 군사 활동에 큰 족적을 남겼다. 특히 중국과의 국교정상화 당시 국무성 베이징 연락사무소 소장으로 지내면서 닉슨 전 재통령을 보좌한 것으로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그의 재임기간 동안 베를린 장벽이 무너졌고, 소련이 해체됐으며, 핵무기 감축이 시작됐다. 냉전시대를 종식한 대통령으로 큰 족적을 남긴 셈이다. 제2차 세계대전 참전 용사이기도 한 그는 ‘전쟁영웅’으로 불리기도 한다. 그는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의 쿠웨이트 침공과 연이은 사우디 침공 위협에 대응해 42만5000명 규모의 병력을 파병했고, 미국이 이끄는 다국적 연합군은 ‘사막의 폭풍 작전’이라는 대규모 공습작전을 거쳐 쿠웨이트를 해방시키는데 성공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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