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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트, 딸 지아나도 함께 사망…총 9명 숨져
트럼프, 오바마 전·현직 대통령들도 ‘조의’
기사입력: 2020-01-27 02:32:58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 NBA 전설 코비 브라이언트의 사망 소식이 사회에 큰 충격을 전해준 가운데, 헬기사고 사망자가 당초 알려진 5명이 아니라 9명이라고 ESPN 등이 보도했다. 특히 사망자들 중에는 브라이언트의 딸 지아나(13)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줘 팬들을 더욱 가슴아프게 했다. 사고 당시 헬기는 청소년 농구경기에 가던 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LA 보안국장 알렉스 빌라누에바는 기자회견에서 생존자는 하나도 없다고 말했는데, 항공기록에 따르면 헬리콥터에는 9명이 탑승한 것으로 돼있다.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사고 헬기는 26일(일) 오전 9시6분 오렌지카운티의 존 웨인 공항에서 이륙했고, 사고 소식이 처음 911에 접수된 시간은 9시47분이었다. 오렌지 코스트 대학농구팀 코치인 존 앨토벨리 및 그의 아내 케리와 딸 엘리사도 탑승자 명단에 포함돼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트위터에 "코비는 농구코트의 전설이었고 의미있는 인생 2막을 이제 시작했을 뿐"이라며 "지아나를 잃는 것은 부모로서 우리에게 더욱 가슴 아픈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셸과 나는 이 상상도 할 수 없는 날에 바네사와 브라이언트 가족 전체에 사랑과 기도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코비 브라이언트는 역대 진정코 위대한 농구선수들 중 하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제 막 인생을 시작하고 있었다"며 "그는 가족을 매우 사랑했고, 미래에 대한 강한 열정을 갖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그의 아름다운 딸 지아나의 죽음은 이 순간을 더욱 힘들게 한다"며 "멜라니아와 나는 바네사와 브라이언트 가족에게 따뜻한 조의를 보낸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길!"이라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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