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동정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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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조수미, 이탈리아 카프리국제영화제 평생공로상 수상
기사입력: 2019-12-28 13:02:49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씨가 27일(현지시간) 이탈리아의 ‘카프리 할리우드 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음악 부문 평생공로상(Lifetime Achievement Award)을 수상했다. 주최 측은 조수미씨가 영화음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수상자로 결정했다며, 개막작 상영 직후 시상했다. 클래식 장르를 넘어 여러 영화음악에서 본인의 진가를 발휘한 그가 이 상을 받을 자격은 충분하다는 것. 조수미씨는 로만 폴란스키 감독이 만든 스릴러물 ‘나인스 게이트’(The Ninth Gate·2000년), 이탈리아 감독 파올로 소렌티노의 ‘유스’(Youth·2016년), 1991년 작품인 '파라다이스'와 줄리아 로버츠가 주연한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Eat Pray Love·2010년) 등에 참여했다. 특시 영화 ‘유스’의 주제가인 ‘심플 송’은 2016년 아카데미와 골든글로브 주제가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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