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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주끼 다루스만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 방한
기사입력: 2013-11-17 08:04:01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마르주끼 다루스만(Marzuki Darusman)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이 지난 13일(수)부터 15일(금)까지 사흘간 한국을 방문했다. 유엔 인권이사회 및 유엔 총회에 제출할 보고서 작성에 필요한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다루스만 특별보고관은 외교부, 통일부, 법무부 및 국회, 국가인권위원회와 함께 북한인권 관련 국내 민간단체 등과 면담을 가졌다. 15일 오후 3시(한국시간) 한국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방문결과에 관한 기자회견을 가진 특별보고관은 “이제는 한반도의 정의와 화해를 구축하는 관점에서 북한 인권 문제들을 살펴볼 때”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 주민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1차적인 책임은 북한 정부에 있지만, 그들은 우리 임무에 협조하기를 거부했다”며 “그래도 우리는 북한인권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6.25전쟁과 이후 납북된 인사들의 가족들을 만나 북한 체제가 저지르고 있는 다양한 인권침해 사례를 수집했다고 밝힌 다루스만 특별보고관은 북한의 조직적인 인권침해 부분에 대해 사실여부를 확인하고자 여러 차례 방북을 요청했지만 모두 거절당했다고 밝혔다.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직은 2004년 유엔 인권위원회(現 인권이사회 前身) 결의로 설치되었으며, 북한 인권상황을 조사하고 그 결과 및 권고사항을 유엔에 보고하는 것이 핵심임무로서, 매년 인권이사회 결의를 통해 임기가 1년씩 연장되어 오고 있다. 다루스만 특별보고관은 그간 북한의 정치범수용소, 탈북민, 식량 등 인도적 문제, 이산가족, 형법 등에 관심을 가져 왔으며, 올해 3월 인권이사회는 특별보고관의 권고를 바탕으로 북한인권 조사위원회를 설치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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