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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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홍보수석에 이정현 정무수석 임명
기사입력: 2013-06-03 03:19:03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3일(한국시간) 박근혜 대통령은 이남기 전 홍보수석의 사퇴로 공석이 된 홍보수석 자리에 이정현 정무수석을 임명했다. 청와대는 브리핑을 통해 “홍보수석 자리는 대통령과의 직접 소통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그것이 인사의 판단 기준으로 작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윤창중 사태’와 관련해서 사퇴한 이남기 전 홍보수석의 사표를 수리하자마자 적임자를 물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박 대통령은 언론인과 정치인 출신 중에서 후임자를 물색하고 있었으나, 적임자를 찾지 못해 이 수석을 임명한 것으로 보인다. 이 수석은 과거로부터 친박계 핵심 인사로 분류되었다. 1958년 전라남도 곡성 출생으로 동국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그는 2004년 한나라당 수석부대변인 시절부터 현재까지 박 대통령의 최측근을 자처해왔다. 18대 총선 당시에는 비례대표로 호남의 각종 사업을 빈틈 없이 이끌었으며, 새누리당 최고위원과 지난해 대선캠프 공보단장 등을 지냈다. 홍보라인은 이 수석의 인사 개편 이외에는 딱히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공석이 된 정무수석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가운데 김선동 정무비서관이 후임 정무수석으로 임용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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