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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CDC 수장에 조지아주 보건부장관 임명
브렌다 핏제럴드 박사, 7일 임명…예산 삭감 속에 숙제 산적
기사입력: 2017-07-09 16:40:13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질병통제센터(DCD)의 새 소장에 브렌다 핏제럴드(70,사진) 조지아주 보건부장관이 임명됐다. 트럼프 행정부는 7일 산부인과 의사 출신인 핏제럴드 박사를 CDC의 새 수장으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핏제럴드 박사는 미 독극물질병국 관리자를 겸하게 된다. 이번 임명은 조지아주 출신의 연방보건부장관인 톰 프라이스가 지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핏제랄드 신임 CDC 소장은 지난 1월20일 사퇴한 토마스 프리덴 소장의 후임으로 부임하게 된다. 프리덴 소장은 2009년 오마바 대통령에 의해 소장에 임명됐었다. 새로운 CDC 수장으로서 그녀가 감당해야 일은 만만치 않다. 트럼프 대통령의 의견을 경청하면서, 동시에 불거지고 있는 오피오이드 남용 유행, 지카와 에볼라 같은 국제적인 전염병 퇴치, 백신 반대 운동 등을 해결해야 하기 때문이다. 특별히 트럼프 대통령은 CDC 예산을 17퍼센트 삭감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조지아주립대(GSU)에서 과학을 전공하고 에모리 의대에서 의학을 공부한 핏제럴드 박사는 30여년간 애틀랜타 서부 캐롤톤 지역에서 산부인과 전문의로 활동했다. 그녀는 2011년 네이슨 딜 주지사에 발탁돼 조지아주 보건부장관으로 일해왔다. 한편, 딜 주지사는 7일 주보건부의 건강보호국장을 맡고 있는 패트릭 오닐 박사를 임시 조지아주 보건부장관에 임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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