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동정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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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13~16일 방미
제4차 정상회담…대북 공조 재확인, 경제협력 강화에 초점
기사입력: 2015-10-13 14:52:01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박근혜 대통령이 13일 미국방문을 위해 항공기에 탑승하고 있다. |
박근혜 한국 대통령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초청으로 미국 방문길에 올랐다. 13일부터 16일까지 미국을 방문하는 박 대통령은 이번 방문에서 북한 도발에 대비한 대북 공조 외에 첨단 산업을 중심으로 한 경제 협력 확대에도 공을 들인다. 박 대통령은 14일(수) 오전 한국전 참전 기념비에 헌화하면서 미국에서의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같은 날 오후에는 미 항공우주국(NASA)의 고다드 우주비행센터를 방문해 양국간 우주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우리 대통령이 NASA 소속 비행센터를 찾는 것은 선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에 이어 50년만의 일이다. 박 대통령은 한미 첨단산업 파트너십 포럼에도 참석해 양국간 첨단 분야에서 비즈니스 협력도 모색한다. 15일에는 취임 후 처음으로 미 국방부인 펜타곤을 찾아 한미 연합방위 태세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어 조 바이든 부통령과 오찬을 하고 한미 재계 회의,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 주최 연설을 통해 우리 외교안보 정책을 설명할 예정이다. 방미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오바마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갖는다. 두 정상의 회담은 이번이 4번째로 양국 간 빈틈없는 대북 공조를 재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금번 정상회담에서는 한·미 동맹 관계뿐 아니라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안정에 관해 심도있는 의견을 나누는 소중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지난달 중국 전승절 행사 참석 이후 한중 관계와 한일 관계 등에 대한 긴밀한 조율도 예상된다. 이번 정상회담은 대북 공조와 한·중·일 정상회담 등 '동북아 평화'에 방점이 찍혀 있다고는 하지만, 경제 협력에도 적잖은 무게가 실려있다. 먼저 중소기업이 중심이 된 최대 규모의 경제 사절단이 박 대통령과 동행한다. 일대일 상담회 등을 통한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초점이 맞춰졌다.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은 브리핑에서 “166명이라는 사상 최대의 경제사절단을 구성했다”며 “사절단의 84%가 중소·중견기업으로 참여가 확대되었다는 점에서도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고 말했다. 첨단 분야 협력도 눈여겨볼 만하다. 나사의 핵심 연구기지인 우주센터 방문에서는 우주 등 기초분야에서 협력 방안이 논의된다. 첨단산업 파트너십 포럼을 통해 에너지와 바이오 등 고부가가치 산업에서의 네트워크 강화도 의미가 크다. 안종범 수석은 “한미 재계회의를 개최해서 양국의 상공회의소가 이와 같은 최첨단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각종 현안이나 앞으로 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이 자리에 우리 대통령도 참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후 변화와 북극 협력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한 두 나라의 공조도 확인할 예정이다. 이번 한미정상회담은 북핵 등의 대북 공조에 기본 목적이 있지만 첨단산업 협력 등 한 차원 높은 경제동맹 강화에도 상당한 무게가 실려있다는 것이 청와대의 설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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