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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런 핸델 “미국의 이상을 위해 싸울 투사 되겠다”
“경제는 데쳐, 외교는 레이건”…포괄적 이민개혁엔 회의적
“후손들 위해 기회의 나라로서의 미국의 가치 꼭 지키겠다”
“후손들 위해 기회의 나라로서의 미국의 가치 꼭 지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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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06-14 06:27:58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색스비 챔블리스 연방상원의원의 후임을 선출하는 공화당내 경선에 공식 출마를 선언한 유일한 여성후보 캐런 핸델 전 주국무장관이 한인타운을 찾았다. 캐런 핸델 후보는 13일(목) 애틀랜타 라디오 코리아의 시사프로그램 ‘김인구의 시사광장’에 출연해 한인들이 미국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하고 “정직함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자신의 정견을 밝혔다. 핸델 후보는 출마를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 “고민과 기도 끝에 워싱턴에서 벌어지는 나쁜 부정적인 일들을 바꿔야겠다고 결심했고, 그러기 위해선 워싱턴에 새로운 리더십과 새로운 관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녀는 “워싱턴을 더 적게만들어야 한다(less Washington in Washington)”고 말했다. 자신에게 지지를 보여준 조지아주의 한인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한 핸델 후보는 자신만의 트레이드마크로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투사의 기질”을 꼽으면서, “지금 워싱턴은 조지아와 미국과 미국의 이상을 위해 싸울 수 있는 투사가 될 누군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을 통해 핸델 후보는 작은 정부, 적은 세금부담이라는 공화당의 보수적인 경제정책기조를 그대로 드러냈다. 특히 마가렛 데쳐 수상의 ‘끈질긴 점진주의’(relentless incrementalism)를 언급하면서 일하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그 보답을 얻는 사회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주장은 메디케이드나 푸드스탬프 같은 저소득층 지원정책이 가진 문제들을 없애고, 일하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는 것이다. 이민정책에 관련해서는 국경수비를 강화하고 합법적으로 이민온 사람들을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한편, 가족이민은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현재 연방상원이 추진하고 있는 포괄절 이민개혁안이 통과되기 어려울 것이라며, 포괄적인 개혁보다는 사안에 따른 개별적인 이민개혁이 더 옳다는 입장을 분명히했다. 외교정책과 관련해서는 레이건 대통령이 한 말을 들어 “강경하고 단오해서 생기는 문제가 없으며, 오히려 강한 입장을 보이면 문제가 스스로 해결되는 경우도 있다”는 입장에 동감한다며 강력한 외교정책을 견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에 대해서도 “강하게 맛서야 하고, 한국과의 동맹은 항상 유지해야한다”고 말했다. 핸델 후보는 자신이 당선된다면 “미국이 자유를 상징하는 기회의 나라로서의 가치를 지켜나가는 것을 목표로 일하겠다”며 “이는 어려운 일이고, 여기에는 희생도 필요하고,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지만, 우리 후손을 위해 반드시 해내겠다”고 덧붙였다. 핸델 후보는 “훌륭한 문화를 만드는 것은 법이 아니라 사람이다”고 강조하고 이민자들이 만들어준 다양성은 미국의 힘의 근원이라면서 다함께 문제를 해쳐나가고 위대한 국가를 만들어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내년 연방상원의원 공화당 경선에는 현재 애슨스의 폴 브라운, 사바나의 잭 킹스턴, 마리에타의 필 깅그레이 등 세 명의 연방하원의원들도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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