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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한인부부, 킬리만자로 정복하다
이영진-명옥 부부…5895m 고봉 등반소식 화제
기사입력: 2016-01-26 19:50:59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아프리카의 지붕’ 킬리만자로 정상에 애틀랜타 한인 부부가 등반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최근 애틀랜타 한인 언론들은 이영진(59) 오토플라자 대표와 부인 이명옥(59) 씨는 지난 15일 탄자니아에 위치한 킬리만자로 산 정상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아프리카 대륙 최고봉인 킬리만자로는 높이 5895m의 휴화산으로, 산맥이 아닌 독립된 산으로서는 세계 최고봉이기도 하다. 지난 9일 애틀랜타를 떠나 탄자니아 킬리만자로 공항에 입국한 이 대표 부부는 10일 현지 여행사 가이드 2명을 포함해 9명이 팀을 이뤄 1800m 높이의 킬리만자로 국립공원 ‘마샤메 게이트’를 출발하며 등정을 시작했다. 이들이 4640m 높이의 ‘바라후’ 베이스캠프에 도착한 것은 그로부터 5일 뒤인 14일이었다. 이대표 부부는 10시간 정도 휴식 후 그날 밤 11시부터 가이드 2명을 동반해 정상 도전을 시작했다. 부인 이씨는 5500m 지점에서 고산증과 추위로 인해 결국 산을 내려가야했지만, 이대표는 결국 7시간만인 15일 새벽 6시 4분 킬리만자로 정상에 우뚝 올라섰다. 킬리만자로 정상을 발 아래 두었던 이 대표 부부는 바로 산을 내려오기 시작해 16일 킬리만자로 주변 모시에 도착했다. 기나긴 등반 일정이 끝나는 순간이었다. 이 대표가 5000m 보다 높은 산을 오른 것은 이번이 3번째이다. 그는 2014년 히말라야 베이스캠프 5345m 지점까지 올랐으며, 2015년 에콰도르 코토팍시 5897m 정상에 오른바 있다. 히말라야에는 부인 이명옥 씨도 함께 등정에 성공했다. 킬리만자로는 클라이밍(climbing)이 아닌 트렉킹(trekking)으로 등정 가능한 가장 높은 산으로, 트렉커(trekker)들이 가장 오르고 싶어하는 산으로 정평이 나있다. 이 대표는 “당초 킬리만자로 정상에 올라 일출을 보려 했지만, 영하 20도의 추위와 폭설로 뜻을 이루지 못하고 정상에 15분 정도 머물다가 하산했다”며 “정상에 오른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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