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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은행 이사회, 김동욱 행장 연임 확정
2020년 1월말까지…“부실대출 정리, 증자 성공시키는 리더십” 평가
기사입력: 2014-11-16 16:35:08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김동욱 제일은행장. |
애틀랜타 최초의 한인은행인 제일은행 이사회(이사장 전종은)는 지난 12일(수) 이사회에서 김동욱 현 은행장을 한 번 더 연임시키기로 확정했다. 이로써 김 행장은 오는 2020년 1월말까지 행장직을 연장하게 됐다. 이사회는 김 행장이 지난 임기 동안 은행의 자산 건전성과 수익성을 크게 개선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해 이번 연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동욱 행장은 지난 2007년 부행장으로 제일은행에 합류했다가 LA 소재 한미은행 최고기획담당(CPO) 부행장을 역임했었다. 이후 경기침체가 한창이던 2009년 제일은행 행장으로 부임했고, 과도한 부동산 담보 대출로 크게 위축된 은행 살림을 정리하고 최근에는 증자를 성공시켜 재도약의 발판까지 마련하는 리더십을 보여줬다는 평을 받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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