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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텍 게시판 이젠 정화되어야”
권요한 체육회장, ‘다큐3일’ 관련 인신공격형 음해성 악플러 신상 공개
조텍 한인학생회 “운영원칙대로 삭제요청해야…실명거론부분 삭제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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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12-27 04:13:49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권요한 조지아 대한체육회장이 26일 기자회견을 갖고 조지아텍 한인학생회 게시판의 지나친 음해성 게시물에 대한 정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
애틀랜타 한인사회에서 가장 인지도 높은 온라인 게시판인 조지아텍 한인학생회 게시판(gtksa.org, 이하 조텍게시판)에 정화노력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권요한 조지아 대한체육회장은 26일 낮 둘루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조텍게시판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자신에 대한 음해성 악성 게시물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권 회장은 자신의 잘못이 전혀 없는데도 불구하고 자신을 죄인 취급하는 악성댓글이 도를 크게 벗어났다고 지적하고 지인들의 도움을 받아 악성댓글을 작성한 악플러들의 실명과 사진 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논란의 발단은 KBS가 ‘다큐멘터리 3일’ 애틀랜타편을 방송한데 대해 일부 한인들이 불만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방송 내용에 대한 비판으로 시작된 이 게시글에 점차 특정 개인을 음해하고 비난하는 악플들이 붙으면서 문제가 붉어진 것. 권 회장은 KBS 다큐3일 제작진에 향응을 제공했다는 주장에 대해 “동생과 한인회장이 제작진에 식사 한 번 대접하고 싶다고 했지만 (제작진이) 정중히 거절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칠갑산농원이 조작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이 텃밭은 작년 봄부터 화원처럼 이것저것 재미로 가꾸고 있는데, 촬영 10일후쯤 서리가 온다기에 뽑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삼겹살파티에 대해서는 “작년 5월에 시작했고, 최근 어려운 시기에 상가 아래층의 임대가 다 나간 기념의 감사표시로 상가내 20여 테넌트 70여명과 즐기는 상가단합파티로 이해해 달라”고 해명했다. 실제로 권 회장은 칠갑산 농원을 작년부터 가꾸어오고 있으며, 삼겹살 파티 역시 지난해부터 여러차례 지역 신문에 보도된 바 있는 행사로 조텍게시판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 권 회장은 “조텍 웹사이트가 순기능이 많지만, 이처럼 악성댓글자들의 지나친 비판으로 여러 비즈니스 오너들을 힘들게 했던 사실들이 있었다”며 “앞으로 이 조텍게시판이 좋은 정보의 장소가 되고 더 나아가 우리 애틀랜타 한인사회를 밝고 명랑한 사회로 우리 모두가 가꿔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권 회장은 악성댓글을 올린 10여명의 실명, 사진, 전화번호, 주소 등 인적사항을 파악해 갖고 있다고 주장하고, 변호사와 상의해 명예훼손에 대한 법적인 조치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권 회장은 조텍게시판에 자신의 입장을 담은 발표문을 게시하고 악플러들의 신상을 부분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텍게시판에서의 악성댓글 논란은 어제 오늘의 문제는 아니다. 과거 이 게시판에 올려진 소비자불만이 업소의 폐업으로 이어진 사례도 있을 정도로 조텍게시판은 애틀랜타 한인사회에선 또 하나의 여론장으로 기능하고 있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조텍게시판의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조지아텍 한인학생회의 이나윤 학생회장은 뉴스앤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저희 게시판은 운영원칙대로, 지워달란 글을 지워드리고 있다”며 삭제 요청을 하지 않고 계속 싸움을 하다가 나중에 피해를 봤다고 억울해하는 일들이 발생해 안타깝다고 답했다. 이 회장은 ‘다큐3일’에 대한 댓글이 개인에 대한 인신공격으로 발전한 것과 관련해서 “비판도 의견인지라 통째로 다 삭제하긴 좀 그렇고, 일단 욕/비방 부분과 실명거론된 부분만 부분 삭제했다”고 밝히고 “부디 회장님들도 교민분들도 상처 안받고 좋게 마무리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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