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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는 이사회 만들자” 어영갑 한인회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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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한인회 제32대 이사회가 지난 2일(화) 첫 모임을 가졌다. 뉴스앤포스트는 이사회가 시작되기 전 새로 이사장을 맡게된 어영갑 이사장을 만나 여러가지 질문을 던져봤다. 1979년에 미국으로 이민온 어영갑 이사장은 뉴욕에서 일하다 은퇴하고, ‘기후가 좋은’ 애틀랜타로 이주했다. 그는 “애틀랜타는 은퇴한 시니어들이 살기에는 안성맞춤인 곳”이라고 말했다. 은퇴했다고 집에서 노는 건 아니다. 어 이사장은 아침 6시부터 낮 12시까지 우버 택시 운전을 하고 있다는데, “시니어가 되어서 제일 불행한 게 할일이 없는 것”이라며 “일해서 용돈 벌어 손주들도 주고 어떤 경우에는 도네이션도 한다”고 말했다. 어 이사장은 한국학교와의 문제 해결과 한인회관 개보수를 가장 중요한 이사회 업무로 손꼽았다. 그는 집행부를 견제하면서 돕는 이사회 본연의 업무를 할 것이라고 강하게 이야기하면서도 “배기성 회장이 너무나 박력있어서 한인회가 아주 잘 될 것”이라고도 말했다. 다음은 어영갑 이사장과의 일문일답을 정리한 것. - 이사장을 맡게 된 소감 한마디 해달라 31대 이사회 이사로 있다가 이번에 이사장에 추대됐다. 31대에는 집행부 일이 더 많았는데, 32대에서는 이사회 일이 더 많다. 한국학교 부채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해서 한인회와의 관계가 예전과 같이 돌아갔으면 하는 바램이다. - 그 외에 중요한 일이 있다면? 한인회관 수리가 덜 끝났다. 잘 마무리해서 후세에 넘겨주기에 손색없도록 신경써서, 금년에 완전히 마무리짓고 차세대에 넘겨줘야 보람있을 것이다. - 이사들이 많이 교체된 것 같은데? 3분의 2가 교체됐다. 대략 반반으로 보면 된다. 새로운 얼굴도 많다. 실력있는 분들이다.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고, 한인회 관계에 조회 깊은 분들 모셨다. - 지금까지는 이사회가 한인회장에게 끌려가는 느낌이었는데? 그렇다. 그런 것이 32대에서는 지양되어야 한다. 회장 맘대로 하는게 아니라, 무슨 사업을 시작하기전에 이사회의 심의를 거쳐야 서로 화목하고 뜻대로 진행되리라 생각한다. - 애틀랜타와의 인연은? 뉴욕에서 내려온지 10여년 된다. 뉴욕에서도 단체생활 많이 했다. 31대 이사회에 개입하다 보니, 32대가지 오게됐다. 나이는 70이 넘었는데, 제가 좀 열성적이다. - 배기성 회장은 어떻게 생각하나? 아주 그냥 탁탁 튄다. 아니면 아니고 맞으면 맞고.. 저하고는 코드가 잘 맞는다. - 다른 이사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이사회는 건설적이고, 발로 뛰고 행동으로 보여주는 이사회를 만들어 갔으면 하는 바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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