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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 바이든의 우크라이나 검사 해고 요구 관련 새 증거 요청
기사입력: 2024-03-25 17:55:22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하원의 바이든 대통령 탄핵조사를 이끄는 두 명의 공화당 하원의원들은 월요일(25일) 백악관에 바이든 당시 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검사 해고를 요구하게 된 상황에 대한 문서를 요청하는 새로운 서한을 보냈다. 이번 요청은 지난 3월 1일 백악관 직원이 각 위원회에 제공한 브리핑에서 바이든 당시 부통령의 악명높은 2015년 12월 우크라이나 의회 연설과 이를 둘러싼 '비공개 상황;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 데 따른 것이다. 짐 조던 법사위원장과 제임스 코머 감독위원장이 서명한 이 서한에는 "안타깝게도 브리핑은 부적절했고, 백악관 변호사들은 실질적이고 검증가능한 정보를 제공하기 보다는 입증 가능한 허위 사실을 퍼뜨렸다"면서 "따라서 위원회는 3월 1일 브리핑에서 논의된 사안에 관한 문서를 요청할 수밖에 없다"고 적혀 있다. 당시 바이든 부통령은 자신의 아들인 헌터 바이든이 이사로 있던 부리스마 홀딩스를 수사하던 빅토르 쇼킨 검찰총장을 해고하라고 요구하면서, 10억 달러의 대출 보증을 지렛대로 삼은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 문제는 바이든 대통령 탄핵조사의 중심에 있다고 저스트더뉴스는 전했다. 위원장들은 바이든이 부리스마에 대한 압박을 완화하기 위해 쇼킨을 해고했다는 "증거가 있다"고 서한에 썼다. 앞서 백악관은 "바이든 부통령은 그의 아들에게 이익을 주기 위해서 미국 정책을 변경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러나 바이든의 2015년 우크라이나 방문 직후에 작성된 문서에 따르면, 기관 간 전문가 위원회는 "우크라이나가 세 번째 보증을 정당화할 만큼 개혁 아젠다에서 충분한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했다고 저스트더뉴스는 전했다. 위원장들은 서한에서 "3월 1일 브리핑에서 백악관은 부통령의 12월 9일 연설에 따라 미국의 정책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면서 "위원회에 그러한 포괄적인 진술을 하려면 백악관이 관련 문서를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고 결론지었다. 이 불일치를 설명하기 위해, 위원회들은 부통령의 연설이 미국 정책에 따라 작성됐음을 보여주는 모든 문서, "주제 전문가"가 쇼킨의 해고 대가로 바이든에게 3차 대출 보증을 거부하도록 권고한 모든 문서, 쇼킨이 미국의 반부패 노력을 약화시키는 것으로 간주됐음을 보여주는 2015년 12월 방문까지의 모든 문서를 요청하고 있다. 위원회는 또한 당시 바이든 부통령이 우크라이나 의회에서 행한 연설의 모든 초안에 대한 요청도 다시 명시했다. 위원회는 "이 문제에 대한 바이든 부통령 연설의 진화는 헌터 바이든이나 부리스마의 개입으로 연설이 변경되었음을 시사할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결론지었다. 홍성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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