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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5.4% 치솟아…2008년 이후 최대
기사입력: 2021-07-13 20:08:35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미국 소비자들이 6월에 지불한 가격이 2008년 이후 가장 많이 치솟아 모든 예상치를 상회하고 경제 재개와 관련된 높은 비용을 보여주는 등 인플레이션 압력을 계속 부채질하고 있다. 오늘(13일) 발표된 노동부 자료에 따르면, 6월 소비자 물가지수(CPI)는 0.9%, 작년 동기 대비 5.4%나 올랐다. 변동이 심한 식품과 에너지 부문을 제외한 핵심CPI도 0.9% 상승했다. 핵심CPI는 2020년 6월에 비해 4.5% 증가해 1991년 11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난달 CPI 상승률의 3분의 1을 중고차가 차지했다고 국세청은 밝힌 바 있다. 6월 CPI의 대규모 증가는 호텔 숙박, 자동차 대여, 의류, 항공료 등 경제 전반의 개방과 관련된 범주에서 가격이 반등하면서 나타난 것이다. 그러한 물가인상들이 정상화될 것이라는 기대들은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이라는 연방준비제도의 현해를 설명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브리언 캐피털(Brean Capital)의 수석 경제고문인 존 라이딩(John Ryding)은 블룸버그TV에서 인플레이션에 대해 연준(Fed)은 "이 이야기가 일시적이라고 들었지만, 물가인상이 더 빠르고 더 오래지속되고 있다"면서 "예상치의 약 두 배에 달하는 월별 인상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블룸버그가 경제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예측된 평균값은 전원 대비 전체 CPI가 0.5% 상승하고 연간 4.9%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 자료가 나오자 재무부 수익률이 올랐고 달러는 급등했고 S&P500 선물은 하락했다. 최근 몇 달 동안 해마다 집계된 수치는 소위 기저효과 대문인데, CPI는 작년 3월부터 5월가지 팬데믹 봉쇄기간 동안 후퇴했었다. 연간 수치가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앞으로 몇 달 동안 얼마나 절제가 일어날지는 아직 분명하지 않다. 정부의 부양책으로 인해 상품에 대한 가계 지출은 기업들로 하여금 자재와 노동력 부족을 직면하게 했고, 주문을 채우기 위해 안간힘을 쓰도록 만들었다. 그 역동성은 종종 소비자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고비용의 원인이 되곤 한다. 한편, 팬데믹 제한조치가 폐지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의 또 다른 원인인 여행이나 교통과 같은 서비스 구매가 인플레이션을 몰아가고 있다. 신차 및 중고차 구매 가격은 한 달 전보다 기록적으로 올랐다. 이는 그러한 분야들이 각각 전체 CPI의 4% 미만을 감당한다는 얘기다. 외식비용은 0.7%나 뛰어올라 1981년 이후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제롬 파월(Jerome Powell) 연준 의장은 최근의 물가인상이 일시적 재개 효과의 결과라고 말했지만, 더 최근에는 장기적인 인플레이션 압력의 가능성을 인정했다. 생산 파이프라인의 지속적인 제약은 소비자 인플레이션의 가속 위험을 높인다. 파월은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후 "병목, 고용난 및 기타 제약으로 인해 공급이 얼마나 빨리 조정될 수 있는지가 계속 제한될 수 있으며, 이는 인플레이션이 우리가 예상하는 것보다 더 높고 더 지속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을 제기한다"고 말했다. 경제학자들은 물가 압박이 팬데믹 관련 봉쇄 이후 이제 막 회복되고 있는 것 말고 다른 분야로 확대되는지를 지켜봐왔다. CPI의 보다 구조적인 요소로 간주되고 전체 지수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수용시설비용(Chelter costs)은 지난달 0.5% 상승했으며, 이는 2005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7.9%나 증가한 호텔 투숙객 수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2분기까지 임금 상승률은 꾸준히 상승했지만, 소비자물가 상승은 큰 타격을 주고 있다. 물가상승률을 조정한 시간당 평균 소득이 한 달 전 2.9% 하락한 후 6월에 1.7% 감소한 것으로 지난 목요일 자료에 나타났다. 전국 독립기업연합회(NFIB)가 오늘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소기업 소유주의 47%가 6월에는 판매가격을 올렸다고 답했다. 소비자들은 가까운 미래에 물가가 더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뉴욕 연준의 소비자 기대 조사에 따르면, 6월에 인플레이션을 예상한 중간값은 4.8%로 높게 나타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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