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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 파월과 뜨거운 주택시장 금융위험성 논의
기사입력: 2021-07-14 19:44:03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재닛 옐런(Janet Yellen) 재무장관과 제롬 파월(Jerome Powell) 연준 의장이 오는 금요일 동료 규제당국들과 만나 뜨거운 미국 주택시장과 금융시스템에 미칠 위험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비공개 회담의 목적은 "미국이 부동산 가격 거품의 붕괴로 상위 은행들이 파산 직전이고 경제가 깊은 불황에 빠졌던 십여 년 전과 비슷한 위기에 취약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블룸버그뉴스가 보도했다. 옐런 의장이 주재하는 금융안정감독위원회(FSOC) 회의는 파월 의장이 연준의 반기 통화정책 보고서에 관해 의회에 제출한 이틀간의 증언에 이어 열릴 예정이다. 옐런 장관이 주택시장에 대한 우려를 실질적인 방식으로 논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문제는 3월과 6월에 열렸던 이전의 두 회의에서 잠시 제기됐다가 일시적으로 제쳐뒀던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그는 이 문제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재부부가 부동산 가격이 갑자기 다시 하락할 수 있는 위험을 점점 더 인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2007~2009년 주택 거품이 꺼졌을 때와 달리 대출자의 질은 여전히 높다. 파월은 또 다른 주택 중심 재앙을 피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적인 입장을 내놨다. 그는 4월28일 기자들에게 "지난 30년 동안 발생한 모든 나라와 모든 서구 국가에서 발생한 너무나 많은 금융 붕괴가 주택과 관련된 것"이었다면서 "여기서는 그렇게 볼 수 없다. 부실 대출과 지속 가능하지 않은 가격 등은 볼 수 없다"고 말한 바 있다. 파월은 오늘 그의 이틀간의 청문회 중 첫 번 째 청문회에서 자신의 그같은 평가를 반복했다. 그는 "물가 상승은 주택 거품을 초래한 무모한 무책임한 대출에 의한 것이 아니"라며 "적어도 아직까지는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비록 지난 1년간 15%의 상승이 "지나친 것"이지만 가치는 강한 수요와 낮은 주택담보대출금리에 의해 좌우된다고 말했다. 옐런 장관은 지난달 하원위원회 청문회에서 가격 상승에 따른 경제적 위험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은 채 주택 가격이 저렴해야 한다는 과제를 강조했다. 2007년 주택 경기 침체의 기억은 정책 입안자들에게 특히 한 세기에 한 번 있는 세계적 팬데믹에서 나온 경제 실적을 둘러싼 모든 불확실성을 감안할 때, 조심하는 것이 득이 된다는 것을 납득시켰다. 주택 거품에 대한 공포는 S&P 코로직 케이스-쉴러 지수(S&P CoreLogic Case-Shiller index)가 30여 년 만에 가장 큰 폭등하면서 촉발되었다. "이것은 무섭다"라고 전 재무장관 로렌스 섬머스(Lawrence Summers)는 7월 2일 블룸버그 TV에서 말했다. 섬머스는 연준(Fed)이 주택가격이 치솟고 있는데도 주택담보대출 채권을 계속 매입하는 이유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일부 주택 전문가들은 또 다른 부동산 중심의 금융 붕괴에 대한 우려를 과소평가했다. "전국에 고위험 대출이 있다"라고 미국기업연구소 주택센터의 책임자인 에드워드 핀토(Edward Pinto)는 말했다. 그는 금융위기 이전에 "전국의 나머지 지역들은 상대적으로 위험성이 낮으며, 그 위험성이 훨씬 낮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주택과 관련된 재정 안정 문제가 없다는 뜻은 아니라고 도시연구소의 주택금융정책센터 설립자인 로리 굿맨(Laurie Goodman)은 말했다. 굿맨의 리스트의 최상위는 모기지 대출의 기원과 서비스를 지배하지만 위기 동안 정부로부터 유동성에 접근할 수 없는 덜 규제된 비은행들이다. 그녀는 "FSOC는 재정 안정 측면에서 해야 할 숙제가 있다"고 말했다. FSOC 회의에 앞서 재무부가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주택시장 외에도 다국적 규제위원회는 금요일 국내 최대 은행들에 대한 연준의 스트레스 테스트와 기후관련 금융위험에 대한 보고서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옐런 재무장관 취임 후 세 번째 금융통화위원회 회의가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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