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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미국민 9만3천여명 약물 과다복용 사망
기사입력: 2021-07-14 19:41:52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연방정부가 오늘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몸살을 앓았던 지난 2020년 한 해 동안 미국에서 9만3천명이 약물 과다복용으로 사망했다. 이는 약 7만2천명으로 기록됐던 2019년에 비해 29%포인트나 올라간 것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것이다. 브라운 대학의 공중보건연구원인 브랜든 마샬(Brandon Marshall)은 "이것은 엄청난 인명 손실"이라며 미국은 이미 최악의 약물과다복용으로 고군분투하고 있었지만 분명히 "코로나가 위기를 크게 악화시켰다"라고 덧붙였다. 봉쇄와 다른 제한 조치들은 약물 중독자들을 격리시켰고 치료 받기가 더 어렵게 만들었다고 전문가들은 말했다. 국립보건통계샌터의 자료에 따르면, 합성 텐파닐의 남용을 막기 위한 성문화된 노력에도 불구하고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으로 인해 장애를 입었기 때문에 사망자 수가 급증한 것이다. 스탠포드 대학의 약물 중독 전문가인 키스 험프리스(Keith Humphreys) 교수는 2020년 9만3331명의 약물 과다복용 사망 사건을 미국 역사사 어느 시점에서든 "최악의 약물 과다복용 위기"라는 것을 암시하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그는 워싱턴포스트(WP)에 "이 모든 사람들, 누군가가 그들을 사랑했다"면서 "무섭다. 이것은 미국 역사상 약물과다복용으로 인한 사망의 가장 큰 증가다. 이것은 미국 역사상 최악의 약물 과다복용 위기이며, 우리는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정말 압도적이다."라고 말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1999~2019년 약물 과다복용으로 사망한 사람은 약 84만1천명에 2020년 사망자 수가 더해져, 이제 총 90만 명을 넘어섰다. 보통 펜타닐(fentanyl)이나 기타 불법 합성 의약품인 오피오이드(Opioids)는 2019년과 2020년에 약물 과다 복용으로 인한 사망의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이는 2019년의 70.6%에서 2020년에 적어도 72.9%를 차지하는 것이다. 트럼프 행정부가 2020년 전염병 퇴치를 시도했던 한편, 펜타닐 확산을 억제하려던 행정부의 노력은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에 의해 지연됐다. 싱크탱크 RTI 인터내셔널의 선임연구원 타미 마크(Tami Mark)는 2019년 12월 이후 60만 명 이상의 미국인이 사망한 팬데믹이 약물 전염병으로부터 산만하게 만들고 그것을 악화시켰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마크는 "우리는 오피오이드 전염병에서 눈을 떼었다"며 "우리가 보지 않았을 때, 그것은 끔찍하게 악화됐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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