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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로시 의장, 1월6일 위원회에 킨징거 임명 고려
기사입력: 2021-07-22 19:25:38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낸시 펠로시(Nancy Pelosi,민주·캘리포니아) 하원의장은 아담 킨징거(Adam Kinzinger,공화·일리노이) 하원의원을 '1월6일 특별위원회'에 지명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CNN이 보도했다. 킨징거 의원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탄핵안에 찬성표를 던진 10명의 공화당 하원의원들 중 한 명이다. CNN의 멀래니 재노나(Melanie Zanona) 기자는 오늘 아침 트위터에 "펠로시 하원의장이 공화당의 아담 킨징거 하원의원을 1월6일 특별위원회에 추가할 생각이라고 한 소식통이 내게 말했다"고 썼다. 펠로시 의장은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공화당 의원을 위원회에 임명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받자, "두고 보자"며 "내 말은, 지명되고자 하는 의원들이 있지만, 두고 볼 것"이라고 말했다고 의회전문지 더힐이 보도했다. 1월6일 위원회의 의장을 맡은 베니 톰슨(Bennie Thomson,민주·미시시피) 하원의원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킨징거 의원이 펠로시 의장의 인준을 받는다면 위원회에 "환영할만한 인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펠로시는 총 8명의 의원들을 위원으로 지명했는데, 그 중 7명은 민주당원이고 한 명은 공화당의 리즈 체니(Liz Cheney,공화·와이오밍) 의원이다. 체니는 트럼프를 강력히 비판하고 탄핵에 찬성했던 인물이다. 어제, 펠로시는 케빈 맥카시 공화당 원내대표가 추천한 5명의 공화당 의원들 중 짐 조던(Jim Jordan,공화·오하이오) 의원과 짐 뱅크스(Jim Banks,공화·인디애나) 의원을 거부했다. 펠로시가 조던과 뱅크스를 특별위원회에 거부하자, 맥카시 의원은 5명의 제출을 철회하고 자체 조사를 실시하겠다고 위협했다. 맥카시 의원은 "이것은 권력 남용이다. 하원 민주당은 이 질문에 대답해야 한다: 왜 당신들은 레임덕 하원의장이 헌법을 파괴하도록 허용하는가?"라고 물었다. CNN의 의회팀장인 마누 라주(Manu Raju) 기자는 오늘 트위터에 "제이미 에레라 뷰틀러(Jaime Herrera Beutler,공화·워싱턴) 하원의원은 위원회에서 일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뷰틀러 의원도 트럼프 탄핵에 찬성했던 인물이다. 라주 기자의 트윗에 따르면, 에레라 뷰틀러는 "의원이 아닌 사람들로 구성된 것이 아니라면 미국 국민들은 그 결과를 신뢰할 수 없다"고 말했다. CNN의 애니 그레이어(Annie Grayer) 기자도 오늘 트위터에 "전 공화당 하원의원 바바라 콤스톡(Barbara Comstock)은 CNN에서 펠로시 하원의장으로부터 1월6일 위원회에 참여하라는 연락을 받지 못했지만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말했다"면서 "나는 다른 사람들이 그런 결정을 내리기를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캐빈 맥카시는 "하원의장이 한 행동 때문에 많은 의심을 갖게 된다"면서 외부 위원회와 하원 특별위원회를 만드는 것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폭스뉴스의 로라 잉그래엄(Laura Ingraham)은 수백만 달러를 들여 지난 몇 달간 연방수사국이 1월6일 의회 사건을 조사해왔는데, 왜 굳이 하원이 위원회를 따로 조직해 조사하려는 것이냐고 의혹을 제기하고, "펠로시가 초당적인 위원회를 원한다고 말했던 것은 거짓말이었다"고 지적했다. 잉그래엄은 또한 펠로시 의장이 "코로나 발생원인에 대한 조사에는 반대했지만, 1월6일 조사위원회에 대해서는 찬성했다"고 지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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