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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57% “백인과 흑인 간 관계 안좋다”
기사입력: 2021-07-22 19:26:37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미국 성인의 57%가 흑인과 백인 간의 관계가 "조금" 또는 "매우" 나쁘다고 답했고, 42%가 이 두 인종의 관계가 "매우" 혹은 "조금" 좋다고 답했다고 갤럽(Gallup)이 최근 설문조사 결과를 통해 밝혔다. 갤럽은 이번 조사 결과, 흑인과 백인 미국인들 간의 관계가 긍정적이라는 응답이 2년 연속으로 떨어진 것이며, 지난 20년 새 최악을 기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년 전인 2001년에는 긍정적이라는 답변이 63%였고, 부정적이라는 답변은 35%였다. 이같은 긍정과 부정의 비율이 역전되는 현상은 2015년에 처음으로 나타났는데, 그 이후 2016년과 2018년에는 다시 역전돼 조금 긍정적인 형태였다가 2020년에 또 다시 역전돼 긍정적이라는 답변이 20년새 최악의 수치로 떨어졌고, 올해는 작년보다 더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갤럽이 어제(2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다음과 같다: - 흑인 성인의 33%가 인종 관계에 대해 긍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다고 답한 반면, 2001년에는 70%가 인종 관계에 대해 긍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다. - 2001년 62%였던 백인 성인이 인종 관계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가지고 있었으나 지금은 43%가 그렇다. - 전체 성인의 57%는 흑백 관계의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결국 해결될 것이라고 말하는데, 이는 2001년의 48%에 비해 높은 수치이다. - 흑인 성인의 40%는 인종 불화의 해결책이 가능하다고 말하는데 비해 백인의 60%는 인종 불화의 해결책이 가능하다고 한다. 갤럽은 여론조사 보고서에서 "미국이 인종적 형평성과 씨름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인들은 20년이 넘는 기간 중 그 어느 때보다도 흑백 관계의 상태를 더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전반적으로 그들은 궁극적인 해결책이 여전히 있다고 믿고 있다"고 밝혔다. 갤럽은 "하지만 현재 흑인의 3분의 1만이 인종관계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으며, 지난해 존재했던 인종불화 해소에 대한 낙관론과 희망은 소멸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6월1일부터 7월5일까지 총 1381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했으며, 오차범위는 ±3%포인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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