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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이안’ 3등급 격상…250만 주민 대피령
기사입력: 2022-09-27 19:41:47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허리케인 이안은 화요일 아침 일찍 3등급 폭풍으로 강력해진 채 동부시간으로 오전 4시 30분경 쿠바 서부에 상륙해 플로리다 서부 해안으로 향하고 있다. 이안은 수요일 아침 일찍 플로리다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플로리다와 쿠바 주민들은 해수면이 계속 상승하고 시속 125마일에 달하는 바람이 해안으로 물을 밀어 넣으면서 "인명을 위협하는"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국립 허리케인 센터에 따르면, 기상 전문가들은 이안이 플로리다에 도착할 때까지 계속애서 강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최악의 상황에는 4등급 허리케인으로 격상될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쿠바의 이슬라 데 라 유벤투드(Isla de la Juventud), 피나르 델 리오(Pinar del Rio), 아르테미사(Artemisa)는 허리케인 경보를 발령했으며, 잉글우드(Englewood)에서 안클로테 강(Anclote River)까지 뻗어 있는 플로리다의 서부 해안 몇몇 도시들도 월요일 폭풍에 앞서 대피령을 내렸으며, 앞으로 며칠 동안 9피트 이상의 강우량과 함께 홍수가 예상되고 있다. 론 드산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토요일 폭풍에 대비해 주 전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한 바 있다. 드산티스는 오늘 아침 "대재앙의 홍수와 생명을 위협하는 폭풍 해일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지사는 폭풍의 눈이 오는 해안가 지역과 상관없이 주 전역에서 허리케인 이안의 영향을 느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정확한 육지 어디에 떨어질지는 아직 불확실하지만, 그 영향이 폭풍의 눈이 육지를 만드는 곳보다 훨씬 더 광범위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대재앙의 홍수와 생명을 위협하는 폭풍 해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일부 사람들이 2004년에 그 주를 강타한 허리케인 찰리(Charley)와 비교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드산티스는 찰리는 바람에 의한 피해가 컸던 반면, 이번 허리케인 이안은 역대급 폭풍 해일과 홍수가 가장 큰 걱정거리라고 말했다. 디즈니월드는 이안의 상륙에 대비해 수요일과 목요일에 플로리다에 있는 4개의 테마 파크를 모두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씨월드(SeaWorld) 올랜도 역시 수요일과 목요일에 폐쇄하며, 다른 유명 관광 명소들 역시 같은 기간 문을 닫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방하원의 1월 6일 특별위원회도 이안으로 인해 수요일 오후에 열릴 예정이었던 청문회를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오늘 허리케인 이안의 상륙과 관련해 플로리다주의 시장들과 별도의 통화를 갖고 선샤인 주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다고 워싱턴이그재미너가 전했다. 바이든은 탬파의 제인 캐스터 시장, 세인트 피터스버그의 켄 웰치 시장, 클리어워터의 프랭크 히바드 시장과 연방지원을 제안하기 위해 전화를 걸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또한 바이든 행정부는 드산티스 주지사에게 도움과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3200명 이상의 플로리다 주방위군이 월요일 아침부터 비상근무에 들어갔으며, 이안으로부터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 1800명이 추가로 배치됐다. 올랜도 국제공항은 수요일 운항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공항은 수요일 오전 10시 30 분에 문을 닫을 예정이며 언제 재개 될지 명확하지 않다. 플로리다의 약 250만명의 주민들에게 대피명령이 내려졌다. 드산티스 주지사는 오늘 식량과 물 뿐만 아니라 수백 개의 발전기와 펌프가 폭풍우로 최악의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으로 향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지사는 주민들에게 대피 명령에 따를 것을 촉구하며, 주민들에게 "앞으로 며칠 동안 일어날 일을 처리하는 데 필요한 물자를 챙기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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