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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니 샌더스 대선캠프, 불법 체류자 고용 벌금받아
기사입력: 2022-08-30 16:31:50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버니 샌더스(Bernie Sanders,무소속·버몬트) 상원의원의 2016년과 2020년 대통령 선거캠프가 고위직 직원 자리에 불법적으로 외국인을 고용한 혐의로 벌금을 부과받은 사실이 연방선거관리위원회(FEC) 판결로 확인됐다고 데일리콜러뉴스재단(DCNF)이 오늘(30일) 보도했다. FEC가 아직 공개하지 않은 8월 11일 판결은 샌더스의 선더캠프가 모두 미성년 입국자 추방 유예(DACA: Deferred Action for Childhood Arrivals) 프로그램에 참여한 멕시코와 아르헨티나에서 온 "외국인" 직원 3명을 "알고 있었으면서" 고용해 연방법을 위반했다는 결론을 내렸다. 두 선거캠프는 FEC 패널티를 합쳐서 1만5000달러를 지불하기로 합의했다. 직원들에 대한 FEC 판결은 "그들은 샌더스를 지원하기 위해 스페인어 및 라틴계 커뮤니티를 동원하기 위한 행사를 계획하고 실행하는 임무를 맡았으며, 라틴계 언론 매체의 연락책 역할을 했다"면서 "그 직원들은 이민 문제와 다른 관심사에 대한 캠페인 정책은 수립하고 라틴계 지역사회에 전달하는 것을 돕기 위해 일했다"고 밝혔다. 두 캠페인의 서류미비 DACA 직원들에는 전 라틴 아웃리치 조직자 마리아 벨렌 시사(Maria Belen Sisa), 전 라틴 아웃리치 전략가 세자르 바르가스(Cesar Vargas), 전 라틴 아웃리치 대변인 에리카 안디올라(Erika Andiola) 등이 포함됐다. 판결문에 따르면, 안디올라와 바르가스는 멕시코 출신이고 시사는 아르헨티나 출신이다. DACA는 미국에 입국한 16세 이하 불법체류자에게 노동허가를 주지만 시민권을 부여하지 않는 오바마 시대의 정책이다. 샌더스는 이 정책을 지지했으며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를 연방 규정으로 성문화할 것이라고 국토안보부가 지난 화요일 발표했다. 2019년 샌더스 고용에 대해 윤리적인 고소장을 낸 수정헌법 제1조 감시단체인 쿨리지 레이건 재단(CRF: Coolidge Reagan Foundation)의 댄 배커(Dan Backer) 변호사는 "러시아의 속임수에 그렇게 분노한 같은 사람들이 동시에 우리 선거에서 외국의 영향력을 막기 위한 법을 위반했다는 것이 놀랍도록 아이러니하고 전혀 놀랍지 않다"고 DCNF에 말했다. 1971년 연방 선거 운동법은 "외국인"이 연방, 주 또는 지방 선거 기간 동안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기여하는 것을 금지한다. FEC는 샌더스 판례에서 "외국인이 정치위원회(political committee) 운영에 관여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판결은 샌더스의 2016년 캠페인이 2018년 현재 호주 정부를 운영하는 좌파 정당인 호주 노동당으로부터 자원봉사 대표단을 받아들인 것에 대해 1만4500달러의 벌금을 지불하기로 FEC 협정을 체결한 데 이어 나온 것이다. FEC는 외국인들이 샌더스 위원회에 선거 서비스를 제공했기 때문에 샌더스의 대선 캠페인은 연방 선거 운동법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배커는 "법은 너를 위한 것이지 나를 위한 것이 아니다"라며 "버니는 다른 모든 부패한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깨어있는 엘리트주의자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법은 그들의 정치적 적들에게 편리할 때만 적용된다."고 덧붙였다. FEC는 샌더스 판결에 대한 언급을 피하면서 DCNF에 "위원회가 문제를 종결하고 관련 당사자들에게 통지서를 보낸 후 30일 후에 사건 판결이 공개된다"고 말했다. 샌더스의 대변인은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고, 문제의 문서화되지 않은 직원들도 응답하지 않았으며, 샌더스의 상원 선거운동은 응답하지 않았고, 그의 대통령 선거운동을 위한 변호사도 응답하지 않았다고 DNCF는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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