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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 의원, 만친의 ‘인플레 감축법’에 대한 결정 못해
기사입력: 2022-08-01 20:46:41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사회지출과 세금 인상 법안으로 보수진영의 비판을 받고 있는 "인플레이션 감축법"이 척 슈머(Chuck Schumer,민주·뉴욕) 상원 원내대표와 조 만친(Joe Manchin,민주·웨스트버지니아) 상원의원의 깜짝 합의에도 불구하고 또다른 복병을 만났다. 50대 50의 팽팽한 구도를 가진 상원에서, 민주당이 이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서는 모든 민주당 상원의원들이 한 명의 이탈자 없이 찬성해야 한다. 하지만 키르스텐 시네마(Kyrsten Sinema,민주·애리조나) 상원의원이 아직 이 법안에 대한 지지여부를 결정하지 않고 있다고 폭스뉴스가 보도했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만친 의원은 오늘(1일) 시네마 의원과 이 법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시네마 의원실에서는 그녀가 어떻게 투표할지 결정하는데 시간이 좀 더 걸릴 수도 있다고 말한다. 시네마 상원의원의 대변인은 폭스뉴스 디지털과의 인터뷰에서 "시네마 상원의원은 법안 내용을 검토 중이기 때문에 코멘트가 없다"며 "의회 절차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해(reconciliation) 법안으로 만들어진 이번 법안은 민주당이 중간선거를 치르기 이전에 사회 지출 법안을 통과시킬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점에서, 시네마 의원의 결정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엘리자베스 맥도너(Elizabeth MacDonough) 상원 공식고문은 이번 주 이 법안의 특정 부분이 버드 규칙(Byrd Rule)에 부합하는지 여부에 대한 공화당과 민주당의 논쟁을 듣게 될 것이다. 그 과정은 버드 배스(Byrd Bath)라고 불린다. 이 규칙은 일반적으로 민주당이 60표의 필리버스터를 피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는 과정인 화해법안의 조항이 정부 지출이나 세입에 영향을 주어야 한다고 말한다. 맥도너는 어떤 조항이 그 정의에 부합하지 않는지에 대해 판결을 내릴 것이며, 규칙이 말하는 "외부 사항"이 되게 할 것이다. 엄밀히 말하면, 상원은 그 의회를 압도할 수 있지만, 최고위 의원들은 그렇게 할 것이라는 어떠한 암시도 하지 않았다. 이 법안은 정당간에 논쟁을 벌일 수 있는 700페이지가 넘는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에, 그 과정은 이번 주 후반까지 마무리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폭스뉴스는 "이는 시네마가 자신의 최종 입장을 발표하기까지 며칠이 걸릴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것은 민주당원들의 주요 입법 승리에 대한 희망을 꺾을 수도 있고, 민주당원들의 최대 승리가 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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