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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475 상원 소위원회 통과, 전체회의 표결만 남아
박병진 의원 “주 상원의원에 연락해 법안 지지 호소” 당부
기사입력: 2013-03-22 03:22:32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반 이민단체들의 반대라는 복병을 만났던 HB475 법안이 20일(수) 상원 공공안전위원회를 무사 통과했다. 해외 협정국가의 운전면허를 인정해 운전면허 시험을 면제해 줄 수 있도록 하는 HB475 법안은 한인2세인 박병진 주하원의원을 비롯 6명의 하원의원들이 발의한 것으로 지난 5일 하원표결에서 찬성 174, 반대 2, 기권 4표로 압도적인 지지 속에 통과됐다. 하지만 반 이민단체인 ‘프로 잉글리시’가 3만달러에 달하는 로비자금을 투입해 각 상원의원들에게 이 법안에 반대할 것을 요구하면서 자칫 상원을 통과하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었다. 극보수단체인 프로 잉글리시는 몇해전 운전면허시험을 영어로만 보도록 하는 ‘잉글리시 온리’ 법안을 지지하는 등 지속적으로 반이민 캠페인을 벌여온 단체로 알려졌다. 이들은 HB475 법안이 불법체류자를 양성할 수 있으며, 더불어 영어를 모르는 외국인 운전자들이 많아지면 공공의 안전에 위협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박병진 의원은 △합법적인 신분을 가진 사람에게만 적용된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영어를 몰라도 교통표지판 만으로도 충분히 운전에 큰 어려움이 없으며 △외국인들의 교통사고율이 높다는 근거는 어디에도 없다는 점 △이 법안은 외국인 노동자들의 편의를 향상시키고 행정상의 불편을 줄여줄 것이라는 점 △이로 인해 해외 자본의 투자유치에 도움을 주고 조지아주에 일자리를 창출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등의 해명자료를 작성해 상원의원들을 설득했다. 덕분에 HB457는 공공안전 소위원회를 통과해 상원 본회의에 상정됐다. 이제 상원표결과 주지사 서명만 거치면, 불가능할 것으로 여겨졌던 한국과 조지아주간 운전면허 상호인증 협약이 성사될 수 있게 된다. 물론 아직 상원표결에서 예기치 않은 복병을 또 만나게 될런지는 아무도 모를 일이지만, 상원 전체 회의는 오는 26일로 예정돼 있어 이날이 HB475 통과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박병진 의원은 21일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 ‘김인구의 시사광장’에 출연해 “지금이야 말로 한인동포들이 통과 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지역 상원의원들에게 전화해 HB475 법안이 조지아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강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조지아 주의 각 지역별 상원의원 명단은 http://ww.senate.ga.gov/senators/en-US/SenateMembersList.aspx 에서 찾아볼 수 있다. 웹사이트에서 상원의원의 이름을 클릭하면, 화면 오른쪽으로 전화번호와 이메일 보내는 버튼을 찾을 수 있다. ▶전화통화 예: Hello. My name is ○○○. I'm living in Duluth. Senetor □□□, I want you to vote YES on HB475. 이메일을 보내는 경우에도 비슷한 내용이면 충분하지만, 좀 더 자세한 내용을 넣을 수도 있다. 아래는 HB475를 지지해달라는 이메일의 샘플이다. 내용의 일부를 참고하되, 너무 길거나 복잡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을 기억하자. ▶HB475 지지부탁 이메일 예: Dear Senetor □□□, I'd like to take a few moments and voice my proponent, in the face of our few remaining adversaries, for the H.B. 475 bill that passed the House earlier this month with only two dissenting votes. The H.B. 475 has been a long optimistic goal for many Georgian business organizations and would allow the state commissioner of driver’s license services to institute reciprocal agreements with foreign nations waiving the written and driving tests. Georgia’s incapability to enter into reciprocity agreements with foreign markets is hurting our business markets. Our neighbors, Alabama, South Carolina, and Arizona along with 25 other states have entered into some kind of reciprocity agreement with foreign nations and it is in Georgia’s best interest to grow towards this model. States are continually competing for more foreign investments and passing this bill makes Georgia look more attractive to its foreign guests. Promoting H.B. 475 could create jobs in this difficult economy and attract more foreign investors. These companies invest millions of dollars into our state economy whilst helping Georgia look more prominent in the business world. Sincerely,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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