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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한국, 또다시 전산마비 발생
전국 8개 지자체 정보통신망에도 장애 발생…“해킹은 아냐”
YTN 홈페이지 외부공격으로 전면 차단…기획재정부 홈피도 다운
YTN 홈페이지 외부공격으로 전면 차단…기획재정부 홈피도 다운
기사입력: 2013-03-25 23:06:19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한국의 전산망 마비 사태가 또 발생했다. YTN은 26일 오전(한국시간) YTN과 전 계열사 홈페이지가 마비됐으며 외부공격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지난 3.20 전산마비 사태가 벌어진 지 6일 만이다. 당시에는 주요 방송사와 금융업계에 대한 해킹 공격이 발생했었으며, 해킹 공격에 이용된 악성코드 파일에 2차 공격을 암시하는 문자열이 있어 추가 피해가 발생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 바 있다. YTN은 3.20 해킹사건 때에도 피해를 입었던 방송사 중 한 곳이다. 이보다 앞서 같은 날 오전 10시 40분경 전국 자치단체에서 사용하는 국가정보통신망도 장애를 일으켰다. 정부통합전산센터에 따르면 이날 국가정보통신망에서 지자체로 연결된 장비에 과부하가 걸리면서 전국 지자체 행정포털과 인터넷 접속이 잠시 이뤄지지 않았다. 국가정보통신망이 먹통이 된 건 대전 정부통합전산센터의 지방자치단체 접속용 백본스위치에 장애가 발생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의 한 관계자는 “통신망 장애 요인이 해킹에 따른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사건 발생후 3시간만에 서면브리핑을 통해 국가안보실에서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청와대는 현재 사이버대응팀(최순홍 미래전략수석, 주철기 외교안보수석, 김희철 위기관리비서관 등)을 구성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며 “현재 단순 고장인지 해킹인지 확인 중이며 국가정보원 국가사이버안전센터, 안전행정부 정부통합센터, 지역정보개발원 등에서도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전산망 장애는 32개 지자체 홈페이지의 접속 장애로 나타났으며, 낮 12시14분께 모든 지역의 홈페이지가 복구됐다고 김 대변인은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또 YTN과 계열사 홈페이지 장애 발생과 관련, “오전 11시37분께 일어났으며, 11시50분에 민ㆍ관ㆍ군 합동대응팀에서 전문가가 파견됐다”고 전했다. 한편, 기획재정부 홈페이지도 같은날 오후 2시경 접속 장애를 보이다 15분만에 복구되는 일이 벌어졌다. 기재부 홈페이지는 한동안 ‘요청하신 URL을 찾을 수 없거나 서비스 준비 중입니다’란 메시지가 드고 해당 페이지로 연결되지 않았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하지만 기재부는 대전통합전산센터에서 뭔가 잘못 건드린 것 같다며 해킹과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추가] 같은 날 오후 1시 40분경부터 북한 전문매체로 알려진 데일리NK와 자유북한방송, NK지식인연대 등도 외부 해킹으로 추정되는 사이버 공격을 받아 홈페이지가 마비됐다. 데일리NK 서버 관리업체 측은 “미국 IP를 통해서 악의적인 해킹 공격이 지속되고 있다”며 “현재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지만, 해킹 공격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데일리NK는 지난 3.20 사이버테러 때 마비됐던 방송과 금융사가 사용하던 LG유플러스 망을 사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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