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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민축소에 항의 ‘사진전’ 개최
‘우리는 미국인, 미국은 나의 집’ 사진대회 공모…이달 말일까지
기사입력: 2013-04-02 03:35:26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포괄이민개혁의 계속된 진전속에서, 한인이민단체들이 가족이민축소에 항의하는 가족사진전을 개최한다.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이하 미교협)와 한인교육문화마당집, 민족학교 등 대표적인 한인이민단체들은 공동으로 전국 사진대회 ‘우리는 미국인, 미국은 나의 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최측은 이번 사진전이 “최근 이민개혁안 논의에서 취업이민은 늘리면서 가족이민은 대폭 축소된 것과 관련해 정책입안자들과 대중들에게 붕괴된 이민 정책의 수정 논의에 가족은 빠질 수 없는 중요한 것이라는 것을 일깨우기 위해 시작됐다”고 밝혔다. ‘우리는 미국인, 미국은 나의 집’ 사진대회에 참여하려면 오는 4월30일까지 대회 웹사이트에 나의 가족과 이민과 관련된 이야기를 사진과 함께 올리면 된다. 수상자는 5월 초에 발표될 예정이며 자세한 정보와 참여 방법은 웹사이트 http://WeAreAmericaIsHome.tumblr.com/ 에서 찾을 수 있다. 미교협 조지아지역 코디네이터 주디 이씨는 “이민 협상의 일부로 몇몇 국회의원들이 가족이민비자 축소를 고려하고 있다는 것에 코리안 아메리칸과 아시안 아메리칸을 비롯한 이민자 커뮤니티가 격분하고 있다”면서 “경제 번영이라는 명목으로 우리 커뮤니티의 특정 집단은 불이익을 당해도 상관없다는 그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이 사진 대회를 시작했고, 이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그 생각에 변화를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 단체는 가족 초청 이민비자를 제한하려는 의원들에게 청원서 서명운동을 벌이는 등 의회와 정부가 가족을 보호하고 강화하는 이민정책을 위해 앞장서 줄 것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일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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