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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은 종북하라?!”
북한그리스도교연맹, 성명통해 남한 기독교인 선동
기사입력: 2013-04-05 15:26:32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조선그리스도교연맹 중앙위원회는 4일(한국시간) 성명을 통해 한국의 1천만 기독교인들이 북한 정부 및 단체들의 성명에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성명은 “오늘 조선반도에 조성된 엄중한 사태에 대하여 수수방관하는것은 그리스도인의 본연의 자세가 아니다”라고 규정하고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핵참화의 위기에 처한 우리 민족의 운명을 구원하는 길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족이 있고서야 종교도 있고 참다운 조국이 있고서야 진정한 신앙인의 삶을 누려갈수 있다”면서 사도 바울이 로마서 9장에 쓴 글을 인용해 “내 동족을 위해서라면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떨어져 나갈지라도 한이 없겠다고 했다”며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사울이 아니라 사도 바울처럼 자기 민족을 사랑하며 민족의 운명을 구원하는 길에 떨쳐나서야 할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갈라지지 말고 하나가 되라고 하신 주님의 뜻을 받들어 정의의 반미성전에 동참하여 민족부활인 조국통일을 이루어 나가야 할것”이라고 주장하고 “조선그리스도교련맹은 남녘의 교우형제자매 여러분들이 공화국 정부, 정당, 단체 특별성명을 지지해나서리라는 기대를 표명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교회지도자들은 이 성명이 진정한 성경의 가르침을 왜곡했다고 지적한다. 로마서 9장 말씀의 의미는 전도에 초점을 둔 것으로 사도 바울이 동족의 구원(예수를 믿음으로 받는 구원)을 그만큼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의미로 한 말이며, 그리스도인이 하나가 되라는 말씀 역시 하나가 되어 서로 사랑하라는 것이지 반미성전에 하나되라고 곡해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지적이다. 연일 핵위협의 강도를 높이고 있는 북한이 기독교인을 상대로 성명을 발표한 것은 재외동포들을 대상으로 한 선전책동의 연장선으로 보여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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