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영성 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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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시위대에 식음료 나눠주는 한인들 ‘눈길’
폭동에 대한 두려움 이전에 사태 발단에 대한 공감 필요해
기사입력: 2020-06-01 11:38:24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애틀랜타 다운타운 일대에서 노숙자 교회를 섬기고 있는 한인 목회자 일행이 어제 '조지 플로이드'를 외치는 시위대에 음료와 먹을 것을 나눠주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노숙자 선교단체 Make a Smile의 오준화 목사 일행은 어제 시위대의 행진이 한창이던 현장에서 노숙자들에게 음식과 음료를 나눠주는 사역을 펼치고, 시위대에 '예수님은 당신을 사랑한다'며 응원했습니다. 이들의 이러한 행동에 시위대뿐만 아니라 시위대와 대치하고 있던 방위군과 경찰들도 모두 손을 들거나 미소를 지으며 따뜻하게 화답해 줬습니다. 애틀랜타 한인사회는 지난 주말 사이 시위가 폭력적으로 변질된 것을 보면서, 지난 26년전 LA 폭동때의 악몽을 떠올리고 있는데요, 그 때문에 두려움이 앞서는 상황입니다. 그런 와중에 오 목사 일행의 이같은 행동은 시위대 앞에 무릎을 꿇는 경찰관들의 모습처럼, 시위가 시작된 이유에 공감하는 한인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해 한인사회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하겠습니다. 애틀랜타 범한인 비대위는 안전대책본부 핫라인을 운영하고, 한인들의 안전을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데요,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한편으로는 한인사회가 흑인사회의 아픔에 공감한다는 제스쳐를 보여줄 방안도 있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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