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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진핑 시대’ 돌입…부정부패와의 전쟁 선포
한-미 양국, 대북정책에 변화 기대…당분간은 기존 기조 유지할 듯
기사입력: 2013-03-14 12:31:51
작성자: NNP info@newsandpost.com
▲14일(현지시간)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전체회의에서 국가주석 및 국가중앙군사위원회 주석으로 선출된 시진핑(오른쪽)이 물러나는 후진타오 국가주석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
시진핑 중국 공산당 총서기가 국가주석으로 공식 선출돼 10년 만에 새로운 정권이 거대 중국을 이끌게 됐다. 시진핑은 14일(현지시간) 개최된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전체회의에서 후진타오 전 주석으로부터 당,정,군의 3개 권력을 모두 승계받았다. 중국 국가주석의 임기는 5년. 하지만 보통 한 차례 연임하기 때문에 시진핑은 10년간 중국을 통치할 것으로 보인다. 급속한 경제성장 뒤에 벌어지는 온갖 사회문제가 시진핑 집권초기에 집중하게 될 과제로 보인다. 당장 앙골라에도 못미치는 1인당 GDP와 빈부격차, 부정부패 등이 주요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시진핑 주석은 “부정부패와 민심 이반, 형식주의, 관료주의 등의 문제는 반드시 힘을 기울여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과 미국은 시진핑 체제가 대북정책에 어떤 변화를 줄지 주목하고 있다. 새로 출범하는 중국 지도부를 겨냥해 오바마 대통령은 “중국이 대북 정책을 재검토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면서 “중국의 생각이 바뀌고 있고 더이상 북한에 손을 쓸 수 없다고 말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최근 유엔안보리에서 대북제재 결의안을 통과시키면서 중국과 미국이 의견일치를 본 사실과 맥락을 같이 하는 것으로, 향후 북한 문제를 두고 중국과 미국이 공조할 가능성도 높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미국과 중국의 한반도 정책은 당분간 현재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한편, 국가부주석에는 정치국원인 리위안차오(李源潮) 전 당 조직부장이 선출됐다. 리위안차오는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의 '복심' 가운데 한 명으로 불리는 인물로 18차 당대회에서 상무위원 입성에 실패했다가 이번에 부활했다. 시진핑의 국정 파트너인 총리는 15일 결정되며 리커창(李克强)으로 예정돼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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